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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기 원인 망각하면 몰락할 수도... 위기의 본질은 신뢰의 위기 2008년 미국발 리만 브라더스 사태는 신용을 생명처럼 인식해야 할 금융부문에서, 그것도 현대국가의 상징인 미국에서 발생했었다. 그로 인한 신용 붕괴는 미국의 신뢰 위기로 다가왔으며 이를 미국의 오만과 한계로 인식하는 염려와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그 즈음 국제사회에서 중국은 ‘
2025.07.07 13:53모두가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차라리 미국의 단일패권이 공고했을 때는 미국이 스스로 원하는 크기만큼만 전쟁을 하면 됐다. 하지만 미국의 힘이 빠지자 미국은 동맹국들을 총동원, 크고 작은 대리전으로 공동체 전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세계대전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규칙 기반의 세계 질서’라는 표현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런 표현을 자주 쓰
2025.06.24 12:262025년, 세계는 문명의 기로에 서 있다. 전환기적 충돌은 이제 단순한 국익의 경쟁을 넘어, 문명과 반문명의 투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념과 가치, 질서와 해체의 전선이 글로벌 무대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그 중심에 ‘신보수주의 운동’을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등장했다. 그의 귀환은 단순한 한 국가 리더십의 복원이 아니라 세계질서 재편의 전환점을
2025.06.23 13:59돌려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목표는 단연 ‘중국 약화시키기’다. 처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을 때 사뭇 예리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조차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와 미국의 실질 권력 사이의 관계, 트럼프의 외교 안보 스타일, 대리 전쟁 수요와 공급 메카니즘을 파악하지
2025.06.18 22:18미국이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러시아의 족쇄를 풀어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실제 전략적 포석이나 협상을 주도해 본 적이 없는 순진한 학자들의 ‘탁상공론’의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실제 협상에서 양보라는 개념이 없다. 양보인 것처럼 보이는 마지노선도 당초 다른 것을 얻어내기 위해 과도하게 부풀린 전선(fro
2025.06.04 10:43